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 장관 표창 수상
  • 정혜윤기자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 장관 표창 수상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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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뿌리산업 발전 유공상
민간 투자 확대 공로 인정받아
하이투자파트너스 CI. 사진=하이투자파트너스 제공
하이투자파트너스 권준희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소재·부품·장비(소부장)-뿌리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준희 대표는 벤처투자 심사역으로서 그간 43개 소부장 기업에 814억 원을 투자하며 민간투자 확대 및 소부장 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의 운영위원장으로 소부장 유망기업의 조기·적시 발굴 및 사업화와 스케일업,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미래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년간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소부장 유망기업 투자 사례로는 GaN 반도체 웨이퍼를 개발하는 ‘아이브이웍스’,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에버온’, 국내 최초 분리막 연신클립 상용화에 성공한 ‘티씨엠에스’ 등이다.

에버온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때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권준희 대표가 30억 원 규모의 선도 투자를 한 기업이다. 투자 이후 권 대표가 주도한 산업은행 PF 대출을 통해 대규모 충전포인트를 확보하고 1위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주목한 SK네트웍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에버온은 침체된 벤처투자 시장 환경에서도 올해 7월 총 504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전기차 충전 1위 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리막 연신설비를 제조하는 티씨엠에스의 경우 세계에서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2차전지 분리막 연신클립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권 대표는 2022년 10억 원의 초기 투자를 집행한 후 양산공장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설대출을 연계해 저리의 공장 신설자금을 지원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5월 1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성공적인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권준희 대표는 “소부장 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다”며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는 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4월 DG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신규 펀드 결성을 통해 약 1462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며 운용자산 규모 2400억 원을 돌파했고, 대한민국 미래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이고 활발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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