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34명의 반원으로 구성된 남선면 고추작목반은 올해 3월 신설돼 반원들끼리 서로 더 나은 고추 작목에 대해 협의하고 협동하고 있다.
박삼석 남선면 고추작목반장은 “올해 고추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반원들의 정성을 차곡히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우리 반원들이 너도나도 합심해서 모은 소중한 성금이 주위의 어려운 아이들과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펴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선면 고추작목반에 감사함을 전하고, 시에서도 소외계층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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