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귀농귀촌 연합회는 회원 50여명은 19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 연탄배달 재능기부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농업기술센터 귀농 귀촌인 재능기부활동지원사업으로 독거노인 소외계층을 위해 연간 800여만원의 예산(국비)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9시 소백산귀농드림타운 도솔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풍기읍 외 9개 면 지역 A모(여.88.풍기읍)홀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24가구에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접 열심히 연탄배달에 동참했다.
연탄을 배달받은 한모(여.84.풍기읍)어르신 가구 등은 “연탄가격 걱정이 많았는데 부담을 많이 덜 수 있게 됐으며 연합회원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합회 이철희 회장과 회원들은 “연합회는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던지 찾아가 기부를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연합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귀농, 귀촌인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연합회는 추위에 힘겨워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능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집들이 행사, 귀농귀촌인 사랑방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지역융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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