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87개소
임도시설 18개 노선 대상 안전점검
긴급보수 필요시 즉시 조치 계획
포항시 남구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임도시설 18개 노선 대상 안전점검
긴급보수 필요시 즉시 조치 계획
해빙기(2월 하순 ~ 4월 초순)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산지사면·비탈면 붕괴와 낙석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남구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87개소 및 임도시설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민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역은 산사태현장예방단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한 임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산사태 복구사업 및 임도 정비사업은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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