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추 의원은 20일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달성군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추 의원은 지난 17일 단독으로 공천 면접을 마쳤으며, 다음 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달성군 지역구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그는 “달성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3선 중진 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달성 발전을 이끄는 큰 일꾼이 되겠다.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생산성 있는 정치로 국민 삶에 희망을 드리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인’으로서 달성군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지난해 달성군은 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전기차 모터 생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추진이 결정됐다”며 “해당 사업들을 통해 미래산업도시 달성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