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내 너나드리봉사단(200만원)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명숙(100만원) 학습지원단 교사(자원봉사 영어)는 28일 올해 대학을 입학하는 6명의 학교밖청소년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너나드리봉사단은 지난 2005년 12명으로 출발해 현재 37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목욕 봉사부터 반찬배달, 집수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 공부방에 칸막이 공사를 돕고 집기류 등을 지원하는 등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학습지원단에서 봉사활동 중인 김명숙 교사는 지난해부터 활동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의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몸소 실천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강매영 센터 소장은 “장학금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너나드리봉사단과 학습지원단 김명숙 선생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