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사원 공채 시즌 맞아
경북대·영남대·충북대학교 등
전국 지방대학 순회 채용설명회
전체 직원 3362명 중 85.3%
비수도권 대학·고등학교 출신
에코프로가 전국 지방대학을 순회하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경북대·영남대·충북대학교 등
전국 지방대학 순회 채용설명회
전체 직원 3362명 중 85.3%
비수도권 대학·고등학교 출신
에코프로는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즌을 맞아 5일 경북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경북대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의 특강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에코프로그룹은 이차전지 양극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혁신기업”이라며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뿐만 아니라 미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또 다른 사업 비전을 찾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인재들이 입사해 에코프로가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여인상과 복지향상으로 임직원들이 국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에코프로는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과 1대 1 채용상담을 가졌다.
김의진 학생은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며 전기차 시대를 맞아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 생각해 설명회에 오게 됐다”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지원해 입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앞서 4일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영남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으며 오는 11일 부경대, 12일 부산대, 13일 전북대에서 잇따라 채용설명회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채용한 62명 중 약 40%인 25명이 비수도권 지역대학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으로 확대하면 지역인재 비중은 더욱 높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362명 중 출신대학 및 고등학교가 비수도권 지역인 직원은 총 2867명으로 약 85.3%에 달한다.
이번 공채에도 최근 대기업,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서울 등 수도권 출신 중심의 채용과는 반대로 지역대학 출신 인재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지역 친화기업으로서 지역인재에 큰 관심을 갖고 채용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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