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대절용해내장 상·하 등
사료 수집으로 영유권 강화
사료 수집으로 영유권 강화
국내 유일의 독도박물관이 울릉도와 독도 관련 유물 43건 64점을 구입해 일반에 공개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월 15일부터 유물구입 고시 공고를 통해 접수된 유물에 대해 유물감정 과 가격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43건의 유물 구입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도박물관이 구입한 유물중에는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 중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과 울릉도의 지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생활사적 사료로 구분된다.
독도박물관이 구입한 유물 중에는 일본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대표적인 지도 △강호대절용해내장 상·하 △신일본조감도육지측령부 △명치대일본지견신세도 등 31점이다.
울릉도 생활사적 사료의 경우 △제3, 4대 울릉도 지역구 국회의원 최병권 자료(UNESCO KOREAN SURVEY) △울릉도 와 독도 관련 전화카드 등 12점이다.
이 중 ‘UNESCO KOREAN SURVEY’의 경우 지도 표기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명백한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고, 사진자료 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는 1960년 유네스코가 울릉도와 독도를 명백하게 한국의 영토로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속적인 유물구입을 통해 울릉도의 지역사를 규명하기 위한 사료뿐만 아니라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사료를 수집해 독도영유권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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