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오늘 현지 워크숍
울릉 태하, 울릉 현포 등지 경북권 울릉도 심층수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심층수는 2000년대 들어 생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간주, 업계의 개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추산으로 세계 생수시장 규모는 200조원대. 그래서 `블랙 골드(석유)’에서 `블루 골드(물)’ 시대가 온다는 이야기도 한다.
국내에서 생수 제품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해양심층수 개발 붐이 일고 있다. (주)워터비스는 최근 심층수 제품 몸愛 좋은 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원도 양양군 원포리 앞의 1032m 해저에서 뽑은 해양심층수를 탈염·정제 과정을 거쳐 먹는 물로 개발한 것이다.
워터비스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울릉미네랄(주)이 울릉도 앞바다에서 취수 정제한 `울릉 미네 워터’를 시중에 파고 있다.
해양심층수 시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교그룹도 가세했다.
심층수 개발과 관련, 경북도와 울릉군 등 지자체도 뛰어들었다. 지난 2월 `해양심층수개발및 관리에관한법률’이 시행된 때문이다.
도는 6일 오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동국대 `해양심층수 및 소재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RIS사업단)’과 공동으로 지자체,한국해양연구원,대구대,경북대,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해양심층수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를 초청해 해양심층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북도의 해양심층수개발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경북해양심층수 개발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는 해양심층수제품 해외시장 개척 방안 등 , 그리고 동국대 해양심층수 및 소재 RIS사업단과 대구대, 경북대에서는 해양심층수의 의학적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김성권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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