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2차 입국한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48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근로자들을 근로조건, 체류 유의사항 및 범죄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지역농협의 업무 협조를 통해 근로자 급여통장도 개설했다.
봉화군에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남성 142명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이날 입국까지 현재 계절근로자 368명이 영농 근로에 종사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봉화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센터 근로자 24명을 포함해 90여 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또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100여 명의 근로자들도 수시로 입국하고 있다.
이날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올해는 일부 농가에서 시설 하우스 수박을 수확 후 토마토를 정식하는 이모작 형태를 계획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농가의 농업경영 규모가 증가했다”며 “이를 가능케 해준 계절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환영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