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美실리콘밸리서 경북투자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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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美실리콘밸리서 경북투자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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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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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지사, 테라젝과 2천만달러 투자 MOU체결
 
 미국을 방문 투자유치활동을 펴고 있는 김관용 지사는 현지시각 5일 세계 벤처기업의 요람인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첨단기업을 방문,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김 지사가 이끄는 경북투자유치단은 이날 지멘스 초음파의료기기 사업본부를 방문, 경주·포항 등지의 집중투자에 대해 경북도민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추가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지멘스는 지난 3월 첨단의료기기 생산라인을 포항테크노파크에 유치하는 등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 동해안을 지멘스의 `아시아 의료허브’로의 육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비욘피셔 수석부사장을 만나 경북의 동해안은 방사광 가속기, 양성자 가속기, 생명공학연구센터, 나노집적연구센터 등 첨단의료산업 기반이 집중된 곳으로 지멘스가 구상하고 있는 `아시아 의료허브 구상’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설명하고 지멘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가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경북도의 지원방침을 밝혔다.
 이같은 김 지사의 지멘스 추가투자유치 요구에 대해 비욘피셔 수석부사장은 `지멘스가 포항을  선택한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첨단의료산업이 성장하기 좋은 R&D인프라를 보유한 때문’이라고 밝히고 향후 내부적으로 아시아 의료허브 구상에 대한 검토가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나면 경북과 적극 협조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이어 샌프란시스코 교민과 구본우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벤처캐피털사인 AmBex 그룹의 이종문 회장을 비롯한 교포기업인들은 경북지역의 유망 벤처기업 소개를 부탁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6일 실리콘밸리의 첨단의료기기 업체인 테라젝사의 테리버콧(Terry Burkoth, Ph.D) 사장과 수용성 미세바늘을 활용한 첨단약물전달시스템의 R&D와 제조를 위한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북도는 테라젝사를 R&D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테크노파크나 경북테크노파크로 유치해 대학병원 등과 임상실험을 중개하는 등 테라젝사의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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