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간호과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과학대학 간호과(학과장 신정자) 학생 260명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7일 대구시내 무의탁 독거노인 130명을 선정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롤케익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학생들은 이외에도 집안청소와 빨래도 해드리는 한편 혈압 등 간단한 건강검진도 직접 실시, 어른들의 건강도 돌봐드렸다.
한편 대구과학대학 간호과는 2000년부터 `무의탁 노인 간호봉사단’을 결성해 대구시 북구와 서구지역 무의탁 독거노인들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노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해 오고 있다.
신정자 학과장은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는 어버이날이 더욱 가슴아픈 날인데, 친자식은 아니지만 우리 학생들이 아들, 딸 노릇을 하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며 “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무의탁 노인 간호봉사단도 결성해 9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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