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유학온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기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8일 대구상공회의소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이들을 통상모니터로 위촉해, 국제협력 및 지역기업의 통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구시 통상모니터’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실시된 이 제도는 매년 세계 각 국에서 대구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통상모니터로 위촉해 통·번역, 해외시장 조사, 인턴쉽 파견 등 지역기업에 통상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도 미국 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 7개국 23명의 유학생을 선발했다.
이들 유학생들은 대구시 통상모니터 요원으로서 앞으로 대구 민간사절 역할 및 홍보, 지역기업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바이어 상담 통역, 중소기업 인턴근무, 자국 경제현황에 대한 통상정보 제공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대구상의는 이번 통상모니터 요원에 대한 위촉 및 간담회를 9일 대구상의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이달 말께 대구 시티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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