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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석전중학교(교장 권정인)는 지난 20일 ‘다문화교육 학생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지난달 19일 1차 계기교육에 이은 2차 교육으로, ‘다문화 교육주간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마련됐다.
본 교육은 학생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상호 존중 의식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특히 다문화, 외국인 학생 재학 비율이 높은 편인 석전중학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술실에서 열린 ‘석전중 세계인의 날 행사’로써 다양성 존중 교육과 함께 ‘다문화 팔찌 만들기’ 체험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사전에 교내 곳곳에 포스터를 붙여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미술실을 방문했다. 알록달록한 비즈를 우레탄 줄에 끼워 만드는 팔찌에 학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비즈의 정체가 세계 각국의 국기가 그려진 ‘국기 비즈’였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박 모 학생은 “색깔이 예쁜 걸로 골라 팔찌를 만들려고 했는데 의미 있는 팔찌를 만들고 싶어서 많이 고민하며 만들었다. 다양성 존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정인 교장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소양임과 동시에 앞으로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평생 가는 자산이 될 것이다. 늘 이해하고 공존하기 위한 열린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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