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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등학교(교장 강호율)는 지난 20일 경일대학교 스포츠지원단에서 개최한 사제동행 축구대회에 학생, 교사가 함께 참가했다.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 경북, 경남 지역 30여 개 학교가 각 지역 및 학교를 대표하여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청도고등학교는 23년 전년도 준우승팀을 맞아 선전했으나 아쉽게 석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 교사들이 의기투합하여 승리보다 더 값진 사제의 정을 느끼며, 사제동행의 의미에 한층 더 부합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재원 학생은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연습 시간도 부족하고 작년 준우승팀과의 대결이라 긴장도 많이 하였지만 친구, 후배, 선생님과 한 팀이 되어 서로 격려하며 넓은 경기장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중요했기에 승패보다 값진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대회에 참가한 윤상훈 교사는 “교내 사제동행 행사로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했지만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이 시간을 통해 사제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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