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신라시대 화랑과 귀족들의 별장인 사절유택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신라시대에 화랑과 귀족들이 사계절에 따라 옮겨 살던 별장인 사절유택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이를 활용한 숙박시설과 화장ㆍ신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광지를 2011년까지 경주에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530억원을 투입해 21만㎡의 땅에 사절유택 개념을 도입한 숙박 및 체험 시설 등 각종 건물과 시설물을 건립키로 했다.
특히 유택은 계절별로 독특한 테마가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짓는 한편 태권도와 연계한 신라체험 벨트도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연구 용역이 끝나는대로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민간 사업자도 유치해 사절유택 관광단지 개발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 김성경 관광산업진흥본부장은 “신라 화랑과 귀족들의 풍류와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사절유택을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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