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극복” 포스코이앤씨 노사 한뜻
  • 이진수기자
“경영위기 극복” 포스코이앤씨 노사 한뜻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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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 가져
임원 임금 10~15% 자진 반납
직원들 임금조정 회사에 위임
위기 극복과 재도약 위해 합심
포스코이앤씨는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경영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자는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영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임원의 임금 삭감 등에 따른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는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갖고 회사는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직원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업무에 몰입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동 직원 성장·발전 지원 TF’를 하반기에 운영하고, TF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화되는 직원들의 라이프 스타일 대응 등 회사만의 시그니처 복리후생제도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원 및 직책자는 경영목표 달성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과 각오로 업무에 임하기로 다짐한 가운데 임원들은 임금의 10~15% 자진반납 및 회의비 30% 감축 등 자기 희생적 자세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은 올해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연차 100% 사용 등 경비절감을 통해 회사의 어려움을 분담키로 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회사가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는 상호 이해와 화합의 노사문화였다”며 “이번 위기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자”고 말했다.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는 “회사가 위기인 만큼 노사가 더욱 힘을 합해야 한다”며 “경영위기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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