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8개 읍면동 지회서 수거한 영농폐기물 현곡DSC 공동집하 및 분리 적재
영농폐기물은 환경관리공단으로 옮겨져 수거보상비 지급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져...수익금
영농폐기물은 환경관리공단으로 옮겨져 수거보상비 지급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져...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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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주낙영 시장이 현곡면 DSC에서 열린 영농폐기물 수거·분리 현장을 찾아 농촌지도자 임원들을 찾았다.
이날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의 일환으로 펼쳐진 행사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임원 및 대의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간 18개 읍면동 지회에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현곡면 DSC에 공동 집하한 후 농약병과 농약봉지로 분리해 계량했다.
이어 차량에 적재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포항수거사업소로 옮겨져 납품됐다.
납품된 영농폐기물은 ㎏당 플라스틱병 기준 환경공단 1600원, 경주시 800원의 수거보상비가 각각 지급된다.
한편 경주시 농촌지도자회 농촌 환경 정화활동은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2.5톤, 2021년 4.3톤, 2022년 6.7톤, 2023년 11.2톤을 수거한 바 있다.
경주시 연합회는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수거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난 2022년 보상금 인상이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동기 부여와 사기진작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수거 보상금도 받고 농촌 환경도 지키는 일거양득으로 농촌지도자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 및 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토양 속에서 썩지 않아 농작물의 생육에도 큰 장애가 된다”며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우리지역과 농촌 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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