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지난 24일 원동11근린공원에서 '제3회 오천읍 청소년 문화축제 2024 놀라운 청소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 및 청소년을 비롯해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 청소년 심리 상담, 양궁 체험, 조랑말 체험, 미해병대 캠프 '무적" 문화체험, 인생네컷, 풍선아트, 벵스크림 등 총 1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 체험운영 부스와 더불어 힙합, 밴드, 댄스, 치어리딩 공연과 같은 청소년들의 무궁무진한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7개 초중학교 동아리 등 14개의 공연팀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축제는 2022년 7월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복지학당 [어서와, 청소년복지학당은 처음이지?] 를 통해 발굴된 2개의 청소년 복지 의제(1. 청소년쉼터 조성 2. 지역 청소년문화축제 개최) 중 지역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를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을 구성해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에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진 오천읍만의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청소년문화축제는 포항시 오천읍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오천읍 청소년지도위원회, 오천읍 초·중·고등학교, 오천읍 자원봉사거점센터, 오천읍 여성자율방범대, 오천 신협과 오천 농협 등 기관 및 단체의 지원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커다란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지역 복지체계 구축의 발판이 됐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오천읍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오천읍 만들기를 위해 오천읍 9개 관내 초중고와 2022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희귀난치성 및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고,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취미 생활 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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