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진 농업기술 배우러 왔어요”
  • 김우섭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진 농업기술 배우러 왔어요”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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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지역 지도자 등 17명
경북농기원 방문…현장서 연수
도, 빈곤탈출·식량증산 등 지원
연수단 “농촌 현대화 이루겠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관계관 17명이 2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관계관 17명이 경북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2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대학교수, 정부 관계자, 지역지도자 등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관계관 17명은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기술원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시험포장에서 직접 농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남대학교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행됐으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레소토 등 3개국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대학과 협업을 통해 경북의 새마을운동과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해 아프리카의 빈곤 탈출, 농업주도 경제성장, 식량 증산, 농업기술 개선 등을 지원한다.

연수단 대표인 케레비 앙리 클로테르 교수는 “경북의 선진 농업기술과 새마을운동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농촌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진모델이 될 것”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 농촌의 현대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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