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이천동 일원서 27~28일
‘에고 스트리트 프로그램’ 선봬
전통 의복 패션쇼·플리마켓 등
대구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남구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원에서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에고 스트리트 프로그램’ 선봬
전통 의복 패션쇼·플리마켓 등
26일 남구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원에서 ‘이천동 고미술거리 에고 스트리트(EGO STREET)’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천동 고미술거리 상인들이 진행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고미술품 경매를 중심으로 고미술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이천동 고미술거리 스토리 사진 전시, 전통놀이 및 한복 체험,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한국고미술협회와 이천동 고미술거리 상가번영회가 준비한 고미술품 전시 및 경매에선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옛날 생활용품은 물론 그림·서화들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대구경북한북협회 디자이너들이 주민 모델을 기용해 전통 의복 패션쇼를 선보이고, 궁중 의복 및 우리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만날 수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민들의 일상생활 속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권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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