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해야 성장…역량·자원 총동원 위기 극복”

포스코그룹, 2024 포럼 개최
장인화 회장, 혁신 중요성 강조
미래성장·신경영비전 실현
조직문화 혁신 공감대 형성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위기 속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포스코의 향후 경영방향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나가는데 중점을 둘것임을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일 초일류 혁신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2024 포스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송도 포스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포럼 주제는 ‘위기 돌파와 미래를 향한 혁신’으로 그룹사 주요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후 처음으로 포럼에 참석한 장 회장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혁신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기에 혁신하지 않으면 그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항상 가지고,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면서 “비즈니스 혁신은 기존 사업모델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심한 배려와 소통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직원들과 소통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대해 전 구성원이 열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포럼은 △위기돌파와 미래를 이끄는 혁신(공통 세션) △돌파구·미래(Breakthrough & Future·비즈니스 세션) △포스코 기업문화의 혁신(기업문화 세션) 등 3개 세션으로 이틀 간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마크 레너드 유럽외교협회 공동창립자 겸 집행이사가 ‘지정학 시대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대응전략’의 주제로 미·중 패권경쟁과 미국 대선을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분쟁 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글로벌 경제·산업 영향을 전망하고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논의했다.

기업문화 세션에서는 ‘포스코에게 말하다’ 시간을 통해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포스코그룹의 미래 전략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와 개선점 등을 가감 없이 청취한다.

또한 ‘포스코에게 듣다’는 그룹사 직원들이 신경영비전 실현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바로 토론하며 그룹이 당면한 환경과 사업전략 및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