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코빌리지 조성 청사진 나왔다
  • 김대욱기자
포항에코빌리지 조성 청사진 나왔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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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생활폐기물 처리·주민 편익
시설 집적화로 삶의 질 제고
포항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에코빌리지(자원순환종합타운)’ 기본 구상 및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2034년 사용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대체 시설로 조성하는 자원순환종합타운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과 함께 시설이 입지할 예비 후보지 조사는 물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계획 수립 등 최상의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향후 30년간 사용가능한 대규모 부지 내에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 선별장 등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을 집적화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 조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60만㎡의 포항에코빌리지 면적과 주민편익시설(8만841㎡, 문화·체육·공연·체험·도서관·휴게공간 등)을 시설 규모(면적) 산정 및 시설별 공법 적용(안)을 제시했고 포항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포항에코빌리지 추진 시에는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주민 공모를 거쳐 실시할 예정이며, 시는 시설 설치시 지역 주민에 대한 직접지원이 1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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