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은 지난 9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동문화마을보존회 이태동 회장과 오덕1리 이장, 경로회장, 마을 어르신, 봉사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사진은 지난 9월 1일 사진봉사단과 포항시북구미용협회 봉사단의 협업으로 촬영된 것으로, 장수사진, 부부사진, 증명사진, 여권사진 및 단체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 후에는 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산채나물 비빔밥을 어르신들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환 이장은 “포스코가 문화마을로 지정된 우리 마을을 찾아 장수사진과 부부사진을 고급 액자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덕동문화마을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포스코의 지역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부터 포항시의 9개 읍면과 22개 동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장수사진’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60명의 어르신을 촬영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2,000명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