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대표 작품 최종 선정
71억 투입… 2027년 2월 준공
포항 양학중학교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됐다. 김혜중 대표 작품 최종 선정
71억 투입… 2027년 2월 준공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인 점을 두고 동선에 방점을 두고 심사했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할 시설의 기능성과 편리성에도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양학중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는 대지면적 1만6993㎡, 증축 면적 1686㎡(급식소 676㎡, 다목적 강당 1009㎡) 규모로 총사업비 71억을 투입, △급식소 증축을 통한 급식의 안정성 확보와 급식 만족도 제고 △다목적 강당 증축으로 학생 체육 수업과 학교 행사 등 교육활동 지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체력과 건강증진에 기여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열려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투명한 절차로 선정된 만큼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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