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교통중심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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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교통중심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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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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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이전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조감도.

 
시외버스터미널 2010년 송현동 이전
시설 현대화로 선진교통문화 `정착’

 
 그동안 시가지 중심에 자리해 각종 교통 혼잡과 노후된 건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던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의 송현동 이전을 위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송현동이 안동의 대중교통 중심지로 변모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004년부터 도심지 교통 분산을 통한 교통난 해소와 시외버스 터미널 시설현대화로 선진대중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송현동에 6만6331㎡ 규모에 도로, 광장, 주차장 등 공공부분(4만9059㎡)과 대합실, 매표실, 승차장, 주유소 등 민자부분(1만7272㎡)으로 나누어 버스터미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동버스터미널이 맡아 추진하는 민자부분은 터미널건물 신축을 위한 토목공사가 완료됐고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7월쯤 건축공사에 들어 갈 전망이고 시가 맡아 추진하는 공공부분도 75%의 보상이 마무리 돼 오는 2010년 말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이면 신축된 버스터미널로 이전이 마무리 되고 시외버스를 비롯해 택시와 시내버스 노선 또한 송현동 터미널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여 송현동이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 이전이 완료되면 하루 4500명에서 6000여명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 극심한 교통난 해소와 함께 시가지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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