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강원,부산,울산 등 동해안 4개 시·도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대만의 대북과 대중시 등 두 도시를 순회하며 관광설명회를 펼친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4개 시·도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한국관광공사대만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대만 관광설명회에서는 대북.대중지역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 동해안권 관광 상품소개와 더불어 프리젠테이션과 홍보영상물 상영,대만관광객 유치 상담, 경품행사 등을 실시, 동해안권 관광가치에 대한 인식을 더 한층 제고시킨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해안권의 관광상품 코스를 만들어, 대만지역 여행사들이 실제로 동해안권 관광 상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만지역에서 우리나라로의 입국이 인천과 김해공항으로 하늘길이 열려 있고, 대구와 양양공항으로도 전세기 운항이 가능하다. 또 각 지역으로 이동되는 교통수단도 경부,울산,중앙고속도로가 훤히열려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점을 감안, 4개시도는 대만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동해안은 신라천년의 수도이자 세계역사문화도시인 경주를 비롯한 설악산,오대산,치악산,소백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적으로 무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적극 홍보한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동해안권에 위치하는 경북도,부산시,울산시,강원도 등 4개 시·도가 지역간 협력체계를 구축, 관광객 유치증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 1월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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