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부설 `창업·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소장 박정윤 교수, 경영학부)는 한국로고스경영학회와 공동으로 29일~6월2일까지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제6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 구미클러스터추진단, 삼성전자, 도레이 새한,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실크로드 인접국가 간의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 방안 모색(Seeking Ways for Business & Economic Cooperation Among the Nations Along the Silk Roads)’.
이를 위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몽골, 베트남 등 7개국의 석학 및 기업인, 행정실무자 등 150 여명이 참가해 100여 편의 논문과 국제협력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영남대 창업·중소기업지원센터 박정윤(58) 소장은 “실크로드는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물품 교역 및 문화교류의 장이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글로벌경제시대에 맞는 `실크로드’가 새로이 모색되고 개발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새로운 유라시아경제권의 청사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40여 명의 외국교수들은 구미 삼성전자와 도레이 새한을 견학하고, 구미시청과 경북도청을 방문해 국가와 지방정부 또는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 등 지역대학들도 방문해 대학 간 공동연구 및 학생교류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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