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의 건강 보살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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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의 건강 보살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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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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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큰 `호응’
노인·장애우 위주…심리 안정 효과도

 
 안동시가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건강관리사업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 1명과 간호사 7명, 물리치료사 1명, 운동지도자 1명을 채용해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인 시설에 방문하거나 지역 내 보건시설을 활용해 적극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를 받고 있는 대상 인원만도 모두 2730명으로 대부분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들로서 환자의 증세에 따라 주 1회 또는 2주에 1회 직접 가정을 찾아 기초적인 건강상태와 식생활습관을 꼼꼼히 살피고 욕창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매일 방문해 욕창까지 관리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당뇨, 고혈압이 있는 대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병이나 중풍예방을 위해 1년에 한차례씩 기초검사에서부터 안저(안과질환), 심전도검사 등 12종에 걸쳐 건강검진 사업도 펴고 있다.
 이 결과 대상자들 상당수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큰 병치레나 증상이 심화되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데다 증세 심화에 따른 사회적인 의료비 부담까지 줄이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들 가정에 심리적인 안식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역 저소득층 노인환자들의 보건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소외된 대상자들을 꾸준히 발굴해 통합 방문 보건서비스를 확대·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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