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으로 이전할 예정인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조성 사업 예산이 당초 규모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성(한나라당 문경.예천) 국회의원 당선자는 “국방부가 내부사정으로 국군체육부대 이전 사업비로 당초보다 805억원 줄여 3280억원을 집행키로 했으나 최근 원안대로 4085억원으로 집행키로 했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국군체육부대 이전 사업비가 감소됐다는 얘기를 듣고 최근 국방부장관에게 주민들의 반발 여론을 전하고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예산을 당초대로 집행해 줄 것을 요구해 원상회복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2011년까지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147만4000㎡의 부지에 수영장.농구장등 실내훈련장 18개, 축구장.야구장 등 실외훈련장 10개, 선수회관.식당 등 일반시설 9개 등을 건설해 국군체육부대를 이전할 예정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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