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산면 소백산나무꾼벌꿀 취약계층에 사랑의 천연벌꿀 나눔
영주 소백산나무꾼벌꿀은 6일, 영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연벌꿀 200세트(72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받은 벌꿀(1병 1kg)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시 이산면 소재 소백산나무꾼벌꿀 금은숙(여.61) 대표는 2017년에 나무꾼의 순박함과 정직함을 목표로 귀농했다.
소백산 자락에 벌꿀 농장을 운영하다 지난 2021년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을 통해 벌꿀 저온농축 및 정제 시설을 갖추고 소백산나무꾼벌꿀 가공공장을 창립했다.
금 대표는 3년째 벌꿀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인 영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좋은 꿀을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날도 추워지고 여러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좋은 뜻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하고 감사한 뜻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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