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남구청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구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9명이 참여한다. 설계 대상은 남구 관내 도로, 농업 기반시설, 하천, 주민편의 시설 등 4개 분야 98건, 66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이며 현지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을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하고 2월 말까지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설계 용역비 절감, 신속한 사업 발주,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원한 남구청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업무의 효율화뿐 아니라 직원들의 기술전수 및 업무연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조속한 사업시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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