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작업 시간 앞당겨
정수지 증설 공사로 6일 오전부터 단수됐던 경북 구미와 칠곡 12만 가구에 지난 7일 오전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구미와 칠곡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구미권광역정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당초 8일 오전 3시부터 수돗물을 재공급키로 했으나 공사를 앞당겨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정수지 증설과 노후시설 개량을 위해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42시간 예정으로 구미와 칠곡 대부분 지역에 살고 있는 12만 가구(32만명)에 생활용수 공급을 중단했다.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칠곡군은 비상근무를 통해 비상급수에 대처했으며 급수차를 동원하고 병에 담긴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밤샘작업을 벌여 예정보다 단수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미·칠곡/나영철·박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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