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크롤리’서 과학자로
디캐프리오, 게임산업의 대부로 변신
10일자 버라이어티가 할리우드 스타들이 고른 차기작들을 소개했다.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왕국’으로 돌아와 영화팬들을 만나고 있는 해리슨 포드는 다음 작품에서는 채찍과 중절모를 버리고 현미경과 씨름하는 과학자로 변신한다.
해리슨 포드는 희귀 유전질환을 앓는 남매를 살리려는 크롤리 부부의 실화를 그린 영화 `크롤리(Crowly)’에 출연하고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의 톰 보헌이 감독할 영화 `크롤리’에서 해리슨 포드는 크롤리 부부의 의뢰를 받아 치료법을 찾아내려 애쓰는 과학자 역할을 맡았다.
벤 스틸러와 리즈 위더스푼은 `제리 맥과이어’의 카메론 크로 감독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이 영화는 컬럼비아 픽처스가 다른 스튜디오 네곳과치열한 경쟁 끝에 제작하게 된 영화다. 영화 촬영은 스틸러와 위더스푼의 스케줄이 맞춰 내년 1월께 시작될 예정.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작할 영화 `아타리(Atari)’에서 비디오 게임산업의 아버지 놀란 부시넬역을 맡는다.
그는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에비에이터’에 이은 세번째 전기 영화 출연이다.
부시넬은 테드 대브니와 함께 1972년 게임회사 아타리를 창립해 아케이드 게임, 홈 비디오게임 콘솔, 홈 컴퓨터 게임을 대중화한 인물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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