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입법예고
대구시에 이어 상주시도 본부·팀제를 폐지하고 명칭을 국·과체제로 되돌리기로 했다.
상주시는 본청의 2본부 19팀을 2국 17과 2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시의 조직개편안은 7월께 조례규칙 심의가 끝나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경북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조직에 팀제를 도입했던 상주시는 1년 5개월여만에 본래 체제로 되돌아간다.
상주시는 이에 따라 주민생활지원본부를 주민생활지원국, 농림건설본부를 농림건설국으로 각각 바꾸고, 기획공보팀과 민원봉사팀을 기획공보과와 민원봉사과로 변경하는 등 팀 명칭을 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만 신규 현안사업이 수시로 발생하거나 투자유치 등 신속한 의사결정과 탄력적인 인력운용이 필요한 전략개발추진팀과 기업유치지원팀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정수 총무팀장은 “중앙정부가 팀제를 모두 폐지하면서 우리 시도 따라가기로 했다”며 “일부 팀은 존치하기로 했듯이 팀제가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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