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영화 상영 호응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역주민에게 여가선용 및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청도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도읍(읍장 박종규)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군내 극장이 한곳도 없어 어르신들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까지 영화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청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도읍 고수리 이봉희(62)씨는 “요즘 복숭아 수확 등 농사일도 바쁘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많은 주민들이 농사일의 고단함을 털어 버리고 모처럼의 문화생활에 많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조승우 손예진 주연의 한국영화 `클래식’이 8월6일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액션드라마 `10000BC’가, 8월21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내셔널 트레져 2-비밀의 책’이 오후 7시에 각각 상영된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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