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움직이는 치과’ 3년째 운영 호응
칠곡군보건소는 3년째 움직이는 치과를 운영해 주민들의 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관내 복지시설 등 (분도노인마을)부터 진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이동진료에 들어갔다.
경북에 1호인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유니트 체어·소독기·위상차현미경·구강카메라·잇솔질 교습용 세면대, 구취 측정기 등 치과진료장비 일체를 갖추고 있다.
팀구성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구강보건담당자 등 3명으로 올해 첫 진료는 복지시설인 분도노인마을부터 장미요양원, 성가양로원등과, 연꽃 피는 집의 김점례(84)·이홍화(82) 할머니 등 치과진료를 했다.
예방사업으로는 매주 한, 두 차례 7개의 복지시설 800여 명의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틀니 검진, 스케일링, 시린이 예방, 틀니 세척 등과 충치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이 없는 1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상반기에 13회 2430여 명에게 구강보건교육, 검진, 치아홈메우기, 불소이온도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닦기습관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최신식 치과 장비인 위상차현미경으로 입안의 세균검사까지 한 후 직접 보여 주면서 올바른 이닦기에 한층 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구강보건담당자는 자랑했다.
이에 방학기간에는 마을 회관, 경로당 등 을 찾아가,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세척, 틀니검진등도 함께 실시 할 계획이며, 군민 모두가 자연치아 보유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그날 까지 이동치과버스는 주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 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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