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정신보건센터, 계곡 나들이
칠곡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3일 성주군 포천계곡에서 직원과 회원 30여 명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한마음 한뜻’이란 테마로 정신장애로 인한 손상된 체력을 단련하고, 회원들 상호간의 친밀감과 협동심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마련돼 병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물장구치며, 물놀이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일반인들에게는 사회적 편견해소와 함께 정신장애는 치료에 의하여 회복되며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군 정신보건센터는 2002년 개관해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가족교육, 주간재활프로그램, 직업재활프로그램운영 등 정신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과 기회를 제공해 재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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