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한여름밤의 음악회’ 군민들 큰 호응
 
　고령군은 고령문화원 주최로 지난 1일 오후 8시 고령읍 중앙공영주차장 야외무대에서 대가야관악단, 우륵가야반, 고령초등학교 사물놀이반 등 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하여 관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여름 밤의 음악회’르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각 예술단체들이 매주 저녁마다 모여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대가야관악단(단장 곽희철)과 우륵가야금반(회장 허미자), 고령초등학교 사물놀이반이 합심해 평소 많은 도움을 받아온 군민들에게 한여름의 밤의 열기도 식히고, 어려운 경제도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힘내어 생활의 활력소를 가지자는 의미에서 큰 뜻을 내어 행사를 열게 됐다.
　관객들은 좋은 공연을 보면서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었다면서 큰 호응을 해주었고, 대가야 관악단의 어부바,무조건 등을 연주할 때에는 관객들이 함께 손뼉을 치며 무대를 즐겨 흥겨운 한마당을 이루었고 우륵가야금반과 고령초등학교 사물놀이 공연도 열정적인 연주로 군민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