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포스텍 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한경대·동아대·베이징대 최우수상 수상
제5회 포항가족과학축제 마지막날인 21일 포항공과대학교 행사장은 휴일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행사장내에 전시된 로봇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21일 막을 내린 제 1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국립한경대, 동아대, 중국 베이징대 팀 등 3개팀이 대상없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텍은 올해 한국지능로봇대회 본선에 올라온 67개팀을 대상으로 지능능력, 제어능력, 메커니즘, 센서, 완성도 등 5개부문에 대한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3개팀 작품을 비롯한 2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19일부터 포스텍 체육관에서 선보였다.
한경대팀은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 내의 환경정보 수집이 가능한 이동형 6족 지능로봇 `Arachne2’ 를, 동아대팀은 사람과 음성으로 소통하는 감정을 가진 대화형 서비스로봇 `Ting9’을, 해외참가팀인 중국 베이징대팀은 수륙양용 로봇인 `Amphibious Robot’으로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지능능력·제어능력·메커니즘·센서·완성도 등 5개 부문의 금상 및 은상 10개팀, 장려상 10개팀 등 총 23개팀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대회 수준에 걸맞은 작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금은 최우수상 7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
한편,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로봇 마을로의 초대’라는 주제에 맞춰 대회가 걸어온 발자취는 물론 로봇에 대한 10가지 재미있는 스토리를 소개하는 주제관을 선보였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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