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일 월성 3호기에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방사선 비상요원, 교과부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점검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요원들의 비상대응 능력 및 원전 종사자와 인근 주민의 보호를 위한 조치능력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역주민 대피 등 주민보호조치, 방사성 물질의 외부유출에 대한 대응 및 비상복구 조치 등의 과정을 통해 원전 종사자의 비상대응 능력 및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환자 긴급구호 및 후송 등 다양한 훈련 상황을 통해 비상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