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번째 휴일인 5일 대구·경북지역은 구름낀 날씨를 보였지만 곳곳의 다양한 문화, 체육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 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 25.9도 구미 24.6도 영천 24도 대구 23.8도 영덕 23.5도 포항22.7도 울진 21.9도의 분포를 보였다.
포항 내연산 보경사와 오어사에는 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 2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는 사찰 창건 1515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가 봉행돼 1000여 명의 불교도, 내빈 등이 참석해 헌공다례, 개산법요식, 산사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풍기읍 일원과 동양대학교에서 벌어진 인삼축제기념 마라톤대회에는 27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 10㎞ 구간으로 나눠 달렸다.
또 영천시 금호강둔치에서 펼쳐진 한약축제기념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진·선·미 등 5명을 선발해 지역농산물 포도의 홍보대사로 삼았고 풍등날리기 등 시민한마당으로 치러졌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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