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의 양축형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이 지난 2일 의성군 단촌면 현지에서 열렸다. 
 
국내최대 단일 양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
 
　포스콘(사장 최병조)이 지난 2일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양축형(동서남북 이동 가능)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포스콘이 의성군 단촌면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 모듈을 동서, 남북방향 태양이동경로를 추적하는 형식으로 단위면적당 발전효율이 높고, 국내 최대 단일 양축발전소로서 일일 평균 발전시간이 높아 경제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5시간 발전 기준으로 연간 생산량은 1277MWh정도. 이는 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태양광 발전은 최근 유가상승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과 맞물리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모듈)에 태양빛이 닿으면 전기를 발생하는 현상을 이용해 빛을 전기로 변환시켜 태양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공해와 환경오염이 없으며 유지보수가 편한 장점이 있다.
　포스콘 최병조 사장은 “앞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로 친환경적인 전력생산 기반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정부 시책에 맞춰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대책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단촌면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콘 최병조 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축하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