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안동문화지킴이 주관으로 지역시민과 봉사단체, 문화원, 재활원, 군인, 학생 등 200여명이 가일마을을 방문, 시습재 등의 문화재 가치 알기와 청소 등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문화재 가꾸기 활동에 이어 줄다리기, 투호,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문화재 관련 OX퀴즈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쉽게 알아가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지킴이 활동을 시작한 안동문화지킴이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펴오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한 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전국으로 알려져 2004년부터 문화재청이 중심이 돼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안동문화지킴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에 문화재청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봉사활동 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 7월에는 `2008년도 1문화재 1지킴이 전국대회’에서 민관협력부분 우수사례로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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