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축제 성황리 폐막…17만5천여 관람객 다녀가
`청도의 가을! 반시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2008 청도반시축제가 오색 화려한 단풍과 한해농사를 기쁘게 거둬들이는 황금빛 들녘과 파아란 하늘 빠알간 감과 삼위일체가 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지난 24일~26일까지 3일간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08 청도반시축제에 군민과 함께 관광객 17만여명이 다녀가 청도반시축제장이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고 밝혔다.
특히 26일 개최한 청도반시 전국 마라톤대회에는 2400여명의 마라톤 동회회원들이 참가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신의 체력증진과 가족간, 직장동료간, 동호회원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를 기획한 이종필 앤트컴 대표는 “청도반시를 응용한 관람객 중심의 새로운 의전 문화조성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관람객의 심금을 울리는 그야말로 감동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제장 동선을 고려한 산책로를 겸한 행사장 공간배치가 성공축제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근 청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홍보 전략이 주효하고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성공적”이라고 자평한 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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