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화…시민 등 수천명 문상
박승호 포항시장의 부친상에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박 시장의 부친인 박계형 옹이 지난 26일 오후에 노환으로 별세하자 빈소가 처려진 포항전문장례식장에는 27일부터 수천명의 조문객들이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박 시장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냈으며, 김형호 국회의장의 조화도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상득 의원(포항 남· 울릉)과 이병석 의원(포항 북)이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박 시장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학계에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조문을 했다.
기초자치 단체장들은 김용수 울진군수를 비롯해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웅 광양시장, 배상도 칠곡군수 등이 찾았다.
재계에서는 정준양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들과 현대제철, 동국제강과 여러 기업체의 임직원들이 조문을 했으며 신상훈 신한은행장과 이화언 대구은행장 최원병 농협 중앙회장 등도 지난 27일 장례식장을 찾았다.
체육계는 김정행 용인대 총장을 비롯해 28일 오후에는 포항스틸러스 축구단 등 지역의 각 기관장들과 일선 공무원들도 조문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밖에 상공인 문예인 시민 등 3500여명이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수백여개의 대형 조화가 장례식장을 가득 메웠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조의금을 사양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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