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매도시인 서울시 노원구 주부 40명이 29일과 30일 양일간 포항에서 `농촌사랑 현장체험 투어’를 갖는다.
이번 농촌사랑 체험행사는 포항농업기술센터가 초청해 이뤄졌다. 이들 주부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농촌의 실상을 알고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의 발전상을 직접 보면서 자매의 정을 나누게된다.
`농촌사랑 현장체험 투어’는 첫째 날 기계면 친환경농업단지와 친환경 쌀 도정공장을 둘러보고,사과수확과 버섯재배농장에서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어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찾아 동해 비경을 관광한다. 이들 주부들은 농촌전통테마마을 장기 산서 초롱구비마을에서 민박하면서 고구마 구워먹기 천연염색 등 전통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장기읍성을 찾아 동해바다의 힘차게 솟아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POSCO 포항제철소를 견학한다. 또한 죽도시장을 찾아 포항명물 물회 맛을 보는 등 다양한 재래시장 체험을 통해 포항 문화를 접하게 된다.
포항시청도 방문해 영상물을 통한 포항시의 역사와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7년을 시작으로 2회째 실시하는 노원구 주부 `농촌사랑 현장체험 투어’로 자매도시인 노원구에 포항시와 포항농업·농촌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자매마을 주부들은 귀경길에 포항특산 오징어 등 수산물과 쌀·사과·고구마 등 농산물을 싼값에 구매해 포항산 농수산물의 판로도 열어준다./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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