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관광객 발길 사로잡다
  • 경북도민일보
의성, 관광객 발길 사로잡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4배 급증, 작년 64만여명 방문
   고운사·금성산 등 인기…체험행사도 한몫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의성군에 매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2003년 17만7000여명이던 관광객 수가 최근 5년 동안 4배가량 증가해 지난해 64만6000여명이 의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는 의상조사가 창건하고 최치원이 중건한 고운사를 비롯해 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빙계계곡, 의성의 영산 금성산, 산운생태공원, 옥산금봉자연휴양림, 산수유 꽃 피는 마을 등이다.
 특히 의성군이 각 방문지에 마련한 각종 체험행사도 관광객 증가에 한 몫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애플리즈의 사과따기 체험과 나만의 사과와인 만들기 행사, 옥산 전흥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사과수확 체험 프로그램 등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금성 산운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사과, 배 수확 체험은 주말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의 방문을 크게 반기면서도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지속적인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 3,9월 2차례에 걸쳐 중앙일간지와 주·월간지 기자단 50여명을 초청, 의성관광을 알리는 팸투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의성관광 자원을 잘 알릴 수 있는 국내외 관광해설사 6명을 고정으로 배치, 관광안내를 전담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옛 삼국시대 이전 고대국가인 ’조문국` 발굴과 금성산관광단지개발, 탑산관광단지조성, 골프장 건설 등을 통해 연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