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랑프리 대상 수상
 
 　하이비전 15개 채널과 표준영상 285개 채널을갖고 있는 일본 최대 상업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트TV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스카파! 어워드 2008’에서 한류스타 박용하<사진>가 2관왕이 됐다.
　25일 오후 7시부터 도쿄돔 시티 내의 JCB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 위성방송 종합축제 `스카파! 어워드 2008’에는 아테네에 이어 베이징올림픽 평영에서 연속 금메달을 딴 기타지마 고스케를 비롯한 스포츠, 연예, 매스컴 관계자와 팬 등 2000여 명이 몰렸다.
　이날 시상식은 영화, 애니메이션 및 특수촬영, 음악, 해외 드라마, 한류, 취미 및 실용, 국내 드라마 및 오락물, 스포츠 및 공영경기, 다큐멘터리, 뉴스 등 10개 장르에 후보로 오른 100개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이 각 부문의 장르상을 수상했다.
　한류스타 박용하는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Mnet)이 자체 제작한 `박용하 다이어리’로 한류상과 이날 시상식의 그랑프리인 `스카파! 대상’을 수상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방송 중인 `박용하 다이어리’는 촬영 및 방송현장은 물론 박용하의 일상생활까지 꼼꼼하게 추적한 15분짜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한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용하는 “훌륭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스카이퍼펙트의 상징색인 블루카펫 행사에서는 일본에서활동 중인 개그우먼 조혜련이 유명 코미디언과 저명 인사들과 함께 매스컴의 집중적인 취재 공세를 받았다.
　조혜련은 본 행사에서도 인기채널 엠넷을 운영하고 있는 CJ 미디어 재팬의 배형찬 대표에게 한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