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5개 우체국서
불우이웃 위한 봉사활동 전개
경북체신청(청장 천창필)이 한달 동안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5개 우체국에서 자원봉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체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소아암 환자 쉼터인 `우체국 한사랑의 집’(중구 동인동)을 천창필 청장을 비롯한 체신청 봉사단원 20여명이 방문해 온풍기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김장김치 담그기, 청소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대구를 시작으로 경산, 의성, 문경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 각지에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이웃, 불우시설 등 100여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하고, 청소·빨래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한다.
한편 `우체국 한사랑의 집’은 2001년 6월 소아암 치료를 위해 농어촌, 도서·벽지 등 먼 거리를 오가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주고 소아암의 특성상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여 병원 가까이에서 전세방이나 여관을 전전해야만 했던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해 만든 휴식공간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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